코로나 시국에 많은 사람들이 호캉스가 핫하다길래 큰맘 먹고(?)는 아니고 우연히(?) 선물 받게 된 바우처로 광나루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을 다녀왔어요!
무려 5성급 호텔이라 분에 넘치지만 잘 놀다 왔습니다 ㅎㅎ
가서 알게 된 정보들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저는 한강 전망이 보이는 그랜드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구요. 저녁은 모에기, 조식은 더부페에서 먹었습니다.
똑같은 코스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우선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자차로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돼서 따로 준비했어요!
광나루역 2번출로 나와서 길을 건너시면 호텔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어요!
배차간격은 15분이고 운행시간은 06:00~23:30까지 운행해요!
꽤나 넉넉하니 너무 서두를 필요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버스 타고 5분 정도면 호텔 도착합니다 :)
체크인 / 체크아웃
도착하시면 우선 체크인을 먼저 해야 할 텐데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참고로 체크아웃할때는 카톡 메시지가 하나 오는데 굳이 프런트로 내려오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체크아웃할 수 있어요!
와이파이는 비밀번호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요 :)
프런트에서 당연히 설명해주지만 요약해서 정리해드릴게요!
조식 시간 07:00~09:30(close 10:00)
CU 편의점 운영시간 07:00~02:00 (지하 1층)
약국 운영시간 10:00~20:00(지하 1층, 수요일 휴무)
피트니스 운영시간 06:00~21:00 (컨벤션센터 지하 2층)
참고로 투숙객만 객실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시면 카드키를 저기에 접촉해야지 객실층이 눌려요.
카드키 안 대고 객실층 누르면 영어로 쏼라쏼라합니다
몰라서 지하 1층 하고 로비층만 3번 왕복함
디럭스 룸
우선 디럭스룸에 들어가면 웰컴 초콜릿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안에 내용물을 못 찍었네요; 상당히 고급스럽고 맛이 고급집니다 ㅎㅎ
훌륭한 한강뷰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여기서 눌러앉고 싶었어요 ㅎㅎ
바로 네이버 부동산 켜서 한강뷰 집을 알아봤지만 바로 닫았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음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니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물 2개, 음료 2개, 맥주 2개 들어있어요 ㅎㅎ
맥주 맛은 ^^ 그냥 CU 가세요~
사진 화질이 안 좋은 게 아니고 저 안내서 자체가 인쇄가 잘 안 되어있었어요;
요약해보자면 우리 호텔은 배달은 안되니깐 야식 먹고 싶으면 1층 가서 우리 피자 사 먹어~
뭐 이런 내용입니다.
뭐 피자 가격은 이렇습니다 ^^;
편의점 및 카지노
음.. 뭐 있을 건 다 있지만 역시 호텔이라 그런지 일반 편의점에서 하는 행사는 일절 없습니다..
맥주 싸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밖에 사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치는 지하 1층에 있고 아침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해요!
카지노는 내국인은 못 들어가고 외국인만 입장 가능합니다. 아쉽..
호텔 라운지 더 파빌리온의 딸기 프로모션
프런트 맞은편에 보면 라운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더라고요~
처음에 갔을 땐 사람이 되게 많았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저는 패스 ^^
석식 '모에기'
같은 호텔 건물이 아니라 조금 찾기 어려운 장소에 있으니 직원에 물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에기를 많이 찾으세요~
입장하면 아주 귀여운 친구가 저희를 안내해줍니다.
모에 꼬라는 녀석인데 고놈참 길안내 잘하더라고요. 집에 데려갈 뻔했지 뭡니까
메뉴는 오마카세도 있고 여러 메뉴가 있지만 저는 바우처로 간 거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고 주는 대로 먹었습니다 ^^
메뉴는 오토시(애피타이저) -> 한상차림 -> 디저트
이렇게 되어있어요~
한상차림에는 참치(아카미), 광어, 장어덮밥(우나기), 계란찜(챠완무시), 튀김 류, 장국
이렇게 나왔고요. 품질은 모두 굉장히 좋았습니다. 배도 불러서 만족했어요 ^o^
조식 "더 뷔페"
조식은 '더 뷔페'에서 먹었는데요 2층에 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나 아침을 챙겨 먹는다니..)
아침 식사라 그런지 역시 느끼한 고기류보다는 먹어도 크게 부담 없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물론 고기가 없어서 다른 걸로 채웠지만요.
조금 피곤하시더라도 7시 30분 전에는 가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먹으면 깨요.
저는 밥 후다닥 먹고 올라가서 다시 한 시간 잤습니다 ㅎㅎ
* 참고로 흡연하시는 분들은 주차타워 앞에 흡연장 하나 있으니 항상 그곳을 이용하셔야 돼요!
분명 호캉스 하러 떠났는데.. 저녁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 피로는 안 풀리네..?
어쨌든 재밌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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