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력이 많이 떨어진게 느껴져서 무엇을 먹으면 스테미너가 쫘악~ 올라올까 고민하던 중
큰맘 먹고 스테미너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어"를 찾아다녔어요!
집근처인 신흥동 장어 가게를 찾아보려고 검색하니 여러곳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리뷰는 믿지 않는 편이라 검색 후에 직접 발품을 팔아보았는데 차이가 확연하더라구요.
총 3곳 정도를 둘러보았는데 두 곳은 아예 사람이 없었고 한곳은 꽉 차있었습니다.
가격이 싼가? 싶었지만 오히려 손님이 없던 가게가 가격은 더 쌌다는.
그래서 우선은 고민없이 손님이 많은 가게로 향했습니다.
통보 장어마을이라는 가게인데 좌석은 사진보다 훨씬 많은데 먹는 도중에 보니깐 웨이팅도 생기더라구요 !?
장어자체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보니 사람이 이렇게 많은것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와서 풍천장어(왕특) 2인분[2인분이상 주문가능]과 따뜻한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 ㅎㅎ
밑반찬은 뭐 특별할건 없었구요. 그냥 곁들여 먹기 좋을 정도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먹기 편하게 다 구워주십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가는 장어를 보니깐 고냥 침이 고여버리더라구요 헤헤
전용소스를 주시는데 여기에 생강을 넣어서 먹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생강은 싫어해서 나중에 넣은거 다시 다 빼고 먹었어요 ㅜ
장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 신선하고 쫄깃했어요 ㅎㅎ 먹는 즉시 기력회복되는 느낌..!!?
사이드로 시킨 잔치국수인데 사진찍기전에 휘적거려서 예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ㅎㅎ...
맛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無맛 입니다..
이렇게 여자친구랑 같이 맛있는 저녁 먹었구요. 오늘 밤엔 힘좀 써야할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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