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32 종로 정육식당 /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 집 😍 오랜만에 종로에 갈 일이 있어서 일 마치고 헌혈도 하고, 교보문고 가서 책도 사면서 저녁을 뭘 먹을까 산기슭을 헤매는 하이에나 마냥 종로 젊음의 거리를 돌아다닌 나란놈.. 사실 새마을식당을 가려다가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돌아다니다가 얻어 걸렸다.. 보다시피 가격이 참 착하다. 두명이서 갔는데 "돼지한마리"세트와 냉면, 계란찜을 시켰다(소주는 사랑입니다..★) 돼지한마리 세트를 시키면, 불판에 올라와 있는 고기와 버섯, 그리고 사진 아랫쪽의 양념갈비가 나온다 밑반찬도 훌륭하고, 셀프바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리필을 해먹을 수 있다. 밥은 가마솥밥을 시켰는데 밥을 덜었다가 뜨거운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다음 10분정도 기다리면 아주 고소한 누룽지가 된다 ㅎㅎ 사이드 메뉴는 오히려 좀 과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 2022. 1. 26. 이석훈 - 취중진담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 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하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 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 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 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어린애 보 듯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 2022. 1. 26. 포맨 - 청혼하는 거에요 오늘을 위해서 나 한참을 기다렸죠 그대 내꺼 되길 또 소망하고 바랬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까 아님 생일날 깜짝 파티를 할까 나 두근두근 설레던 그날이 오늘이죠 그대는 나의 lovely girl 그대는 나의 pretty girl 그대는 나의 영원한 나만의 천사 나를 받아줄래요 그대는 나의 lovely girl 그대는 나의 pretty girl 내 눈을 봐요 대답할 수 있나요 그대 나 청혼하는 거예요 예쁜 카페를 빌려볼까 아님 시청 앞 많은 사람들 앞에서 꽃을 줄까 반지를 내밀까 고민하던 나였죠 그대는 나의 lovely girl 그대는 나의 pretty girl 그대는 나의 영원한 나만의 천사 나를 받아줄래요 그대는 나의 lovely girl 그대는 나의 pretty girl 내 눈을 봐요 대답할 수 있나.. 2022. 1. 26. 멜로망스(김민석) - 취중고백 뭐하고 있었니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눈물이 날만큼 원하고 있어 정말로 몰랐니 가끔 전화해 장난치듯 주말엔 뭐할거냐며 너의 관심 끌던 나를 그리고 한번씩 누나 주려 샀는데 너 그냥 준다고 생색 낸 선물도 너 때문에 산거야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진심이야 믿어줘 갑자기 이런 말 놀랐다면 미안해 부담이 되는게 당연해 이해해 널 하지만 내 고백도 이해해 주겠니 oh 지금 당장 대답하진.. 2022. 1. 26. 이전 1 ··· 30 31 32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