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 -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메타버스(Metaverse)
최근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것이 허상인지 혁신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우선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많은 기업들이 해당 소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낯설지 몰라도 비슷한 개념은 우리 주위에 있다. 버디버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등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며서 가상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우리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상호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과 메타버스는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우선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게임 아이템 매매 등을 통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했지만 대부분의 게임 회사들은 게임 이용자끼리의 아이템 현금 매매를 금지해왔다. 물론 알면서도 쉬쉬해온 것도 사실이다.
현재 마인크래프트, 네이버의 제페토(ZEPETO)와 같은 것들이 메타버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내 주위에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이 전 세계 인구 몇 퍼센트나 되겠는가. 최근의 뉴스에서 네이버 제페토에서 삼성의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현재의 10대들, MZ세대들에게는 굉장히 가까이에 와있다.
어떻게 메타버스로 돈을 버는가?
나도 학창 시절에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을 즐겨했었다. 게임상에서 아이디에 GM이 붙은 게임 운영자를 만나면 연예인 보듯이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 만약 가상세계라고는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를 만나면 어떨까?
물론 모습 자체는 캐릭터의 모습이겠지만 실제 그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할 수 있으며,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이것은 게임상에서 만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만약 메타버스 상에서 유명인사들이 강의를 하고,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가수들이 음반 홍보를 한다면?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이고, 분명히 돈이 될 것이다.
지금에 와서야 블로거, 유튜버, 틱톡 커가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 되었지만, 만약 서비스 초창기에 시작했다면 선점효과라고 해서 엄청난 구독자들을 모을 수 있었을 것이다. 메타버스를 혁신이라 부르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지금 시작한다면 충분히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왜 구글, 애플, 페이스북,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주목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들이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반드시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파도가 밀어닥칠 것이다. 기회라는 것은 노력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연히 운명처럼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에 준비해놓지 않는다면 그게 기회인 줄 조차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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