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개인의 목표와 성공 기준은 다르지만 사회 속에서의 성공의 기준은 비슷하다. 소수의 사람만이 성공을 거둔다. 당장 주위를 둘러보아도 재능있는 사람이 이렇게 넘쳐나는데 무엇때문에 소수만 그러한 성공을 거두는 것일까? 그들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마음 가짐으로 스스로 꿈을 쫓아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갔을 것이다. 그곳에서 '기회'라는 굉장한 행운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는 모래성 같은 것이다. 언제 무너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우리는 뉴스에서 복권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탕진하고 빚쟁이로 전락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정도의 행운을 담을 그릇이 안됐기 때문이다. 때때로 기회는 노력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연히 운명처럼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에 그릇을 키워놓지 않으면 그게 기회인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목적을 가지고 걷는 사람은 반드시 운명과 부딪치게 된다.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라는것은 어떻게 찾아오는 것일까? 사실 정확하게 말한다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만들어지는 것이다. 기회라는 것은 도전하는 사람들만의 특권이다. 멀리서 구경만 하는 사람은 도전하는 사람을 비웃고, 비난할 자유는 있겠지만, 그가 누리는 담대한 성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절대로' 얻지 못한다. 또한 계속 도전하고 실패해야만 비로소 그것이 좋은 기회인지 나쁜 기회인지 알 수 있다. 좋은 기회는 제목란에 '좋은 기회'라고 쓰여 있지 않다. 좋은 기회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있어야하며, 이 능력은 스스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
가장 값싸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 외에도 존경하는 사람의 강연을 찾아다니거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생의 다른문을 열려면 반드시 참가비가 필요하다. 그것은 돈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돈과 시간을 쓰는게 아까워서 그것을 망설인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여유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에겐 인생의 다른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이것은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으로도 동일하다. 만약 3.1운동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현재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키아벨리는 없었을 것이다. 만약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지 않았다면, 애플은 탄생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처럼 담대한 성공은 말도 안되게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아마 스스로 조차도 이렇게 위대한 성공을 이룩할지는 몰랐을 것이다.
3·1운동 이후 일본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기 위하여 설립 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패망이라는 기회를 잡았으며, 끊임없이 학문과 예술을 후원하던 메디치 가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예술가들과 만나 르네상스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 젊은 잡스는 친구인 워즈니악의 집에 가서 우연히 그가 취미로 만들고 있는 컴퓨터 운영체제를 보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매킨토시이다. 이렇듯 기회라는 것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인 듯이 필연처럼 찾아온다. 기회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 좋게도 아주 큰 성공을 낳을수도 있고, 어쩌면 아주 작은 성공밖에 낳지 못할 수 도 있다. 크고 작음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인생이라는 것을 절대 짧지 않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순식간에 업계를 장악한 유니콘기업, 외계인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운동선수, 유명 영화의 OST를 불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가수도 십수 년이면 결국 잊혀지고만다. 성공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고, 그러한 노력 속 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해야한다. 이렇듯 한번의 큰 성공보다는 '작은 성공'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들의 성공 습관 (책 : 타이탄의 도구들) (0) | 2022.02.03 |
---|---|
성공을 부르는 '결정법' (0) | 2022.02.02 |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 것' (0) | 2022.01.31 |
'이 것'만큼은 천재도 우리랑 똑같다. (0) | 2022.01.30 |
개인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0) | 2022.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