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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 것'만큼은 천재도 우리랑 똑같다.

by 쿠레이터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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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도전의 연속인 우리의 인생.

무언가에 도전할 때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하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두려움과 걱정도 자리잡고 있다. 비범한 재능을 타고난 천재라고 부르는 부류는 그 수가 매우 적다. 살아오면서 만난 적이 없거나 만났다 하더라도 손에 꼽을 수 있다. 천재들 입장에서는 인생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일반사람들이 매일밤낮으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을 태어 날 때부터 갖고 있으니 말이다. 그 중에는 자신의 능력을 자만해서 스스로 꼬꾸라지는 천재들도 더러 있다. 이와 반대로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타고난 천재성에 스스로의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은 천재들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폰노이만, 정약용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그러하다.

내 주위에도 이런 형이 한 분 있었다. 그 사람은 수학 천재였는데 그 사람 앞에서 숫자를 10개 정도 입으로 불러주면 1초도 되지 않아 그 합을 말해준다. 그 형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문제를 단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한다.

그렇다고 천재들만 성공하는게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인류의 절대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능력은 모두 자신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것 들이다. 뭐든지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베테랑 운전수들도 처음 핸들을 잡았을때와 첫 도로주행을 했을때의 감정이 또렷하다고 말한다. 주행이 익숙해져 핸들과 패달 그리고 기어 변속기까지 자신의 일부라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비로소 베테랑 운전수가 되는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계속 시도하다 보면 그 분야에 익숙해지고 숙련되어 결국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하지만 어려워보여서, 어색해서, 귀찮아서 등등과 같은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며 시도하지 않으면 결코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 이다. 인생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다.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면 성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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