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믿친형 쿠 레이터입니다~
오랜만에 굉장히 좋은 책을 찾게 되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직장 없는 시대의 브랜딩'(저자:구자룡)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은 자기 계발, 마케팅, 브랜딩 책을 읽어왔습니다.
각 책들마다 얻는 것이 각각 달랐고 적용 가능한 부분은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어느 순간 그러한 책들이 모두 외국 작가가 쓴 책이라는 것을 깨닫고 '국내 서적 중엔 좋은 게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요즘 시대에는 누구나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일하고 싶어 합니다.
자유는 삶의 질을 향상하기 때문이겠죠?
그러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즉, 스스로가 주도권을 잡고 시간이나 공간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브랜딩 하여 남들이 나를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책의 서문부터 아주 멋진 말이 있어서 발췌해왔습니다.
저자 : 왜 책을 쓰십니까?
김민주 대표 : 알고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알기 위해 책을 씁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흔히들 남들에게 뭘 가르치다가 보면 스스로가 더 공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잠깐 했었는데 '내가 이 정도로 한국어 문법을 몰랐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 능력(?)이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스스로를 브랜딩 하라고 말합니다. 저는 '브랜드 =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저자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신뢰를 얻는 것은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잃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그러한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거짓으로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은 요리에 관심도 없으면서 요리 사업을 한다던지 말입니다.
정말로 관심 있는 분야에 스스로를 브랜딩 해야 하며, 그러면 알아서 고객들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고객들이 찾아오면 고객의 잠재된 욕구를 파악해 본질에 접근하라고 책은 말합니다.
고객들이 나를 찾는 이유는 나의 가치 때문입니다.
그 본인이 지불한 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죠.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은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고객이 얻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한다면 절대로 스스로를 브랜딩 할 수 없습니다.
서두에 말했다시피 지불한 만큼의 가치가 없으면 신뢰를 잃을 것이고 그런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책의 중반 정도까지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 있고, 중간 이후부터는 여러 사람들이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인터뷰를 보면서는 큰 영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 이 책을 다시 펼쳐본다면 인터뷰 내용을 다시 보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은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만약 다른 브랜딩 책을 읽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대만족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씩 읽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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